인터넷으로 게임을 찾아보다가
신태일 병맛게임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신태일이라는 분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과연 얼만큼 병맛스러운 게임을 했는지
궁금해서 플레이 해보았는데요 알고보니 manic rider 라는 제목의 플래시더군요. 병맛스럽기도 하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올클리어 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럼 조종키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살표 방향키를 이용하여
오토바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데요 방향키를 조합하여 세밀한 조종도 가능하고
ZXCVB 다섯가지 키를 이용하여 묘기도 부릴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manic rider 게임에서
묘기를 부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스테이지를
깨는것도 어려운데 괜히 점수 더 얻자고 욕심부렸다가 오히려 낭패를 볼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레벨의 갯수는 많은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가 난해하기 때문에 깨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신태일 병맛게임을 여러차례 도전해보았습니다.
1탄은 그나마 약간은 쉬운편인데 간혹가다가 어려운 구간이 있습니다.
갑자기 오르막길이 가파르게 나 있어서 오토바이가 하늘로 떴다가 내려오기도 하고
속도가 너무 붙어서 낭떠러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거나
몸이 바이크로부터 이탈되면 manic rider 게임오버인데요
캐릭터의 라이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동일 스테이지를
재도전 할 수 있습니다. 화면 상단 좌측에는 보너스점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점차 감소되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깨는것이 점수획득에 도움됩니다.
라이프를 모두 소진하고나면
이렇게 신태일 병맛게임이 끝나는 장면을 보아야 하는데요
저의 스코어는 12297점이 나왔네요. 그리고 고작 3탄까지밖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몇 개의 목숨가지고 끝까지 다 깰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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