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또래에 있으신 분들은 어렸을 적 패밀리 오락기를 즐기던 분들이 있었을겁니다.
여성분들 보다는 남자분들이 공감을 더 많이 할텐데요, 저희집에 있었던 것은 팩 없이도 내장되어있는 것이
수십가지 되었었는데 오랜만에 그 게임들을 다시 해보고싶네요. 오늘은 패미콤게임 중 하나인 알카노이드라는
플래시를 포스팅해봅니다. 옛날방식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곧 설명서라고 보시면 되는데
파워업 아이템들이 다섯가지 설명되고 있습니다. 빨강은 레이저발사,
주황은 공 속도 느리게하기, 회색은 보너스라이프 얻기, 파랑은 막대기를 길게 만드는 것이고
녹색은 자석 역할을 하게 합니다. 스페이스바 키를 눌러서 시작할 수 있으며 P 버튼으로 연습모드,
D 버튼으로는 레벨을 디자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트로 스토리까지 패미콤게임에서 나오던 거랑 똑같은 것 같은데요
저도 기억이 어렴풋이 나서 정확한 장면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거대한 우주선이 어떤 적에게 공격받고
탈출한 막대기가 레벨을 클리어하는 방식이죠.
1탄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맨 위에는 회색의 단단한 벽돌이 있고 그 밑으로는 색깔별로
깨부술 수 있는 블럭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공을 위쪽으로 튕겨서 깨주시고
아래로 떨어지는 볼을 되받아쳐주면 됩니다.
블럭들을 깰 때마다
랜덤적으로 아이템이 떨어지곤 하는데요 위 그림에서는
하늘색의 아이콘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막대기가 길어지는 효과를 지니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템은 총을 발사할 수 있는 빨간색 아이템입니다.
1탄을 깨고 두번째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마치 통계 그래프를 보듯이 왼쪽에서 아래쪽으로 하강하는 모양의
벽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우측으로 공을 통과시켜놓으면 한동안 알아서 깨뜨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오늘 그걸 해보네요.
라이프를 모두 소진하면 게임오버가 되고
최종 점수가 나옵니다. 저는 15974점을 얻었고
이 게임은 데모판이라서 총 다섯개의 스테이지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5탄까지 가는것도 힘들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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